‘우화’는 우리의 일상 속 자기성찰의 순간들을 ‘여우’와 ‘소’라는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 두 편의 3D 애니메이션이다. ‘여우’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잔꾀를 부리다 점차 여우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, ‘소’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자신을 우리 속의 소처럼 느끼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다. 이 짧은 이야기들은 관객이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, 스스로를 여우나 소에 빗대어 조용히 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질문처럼 다가간다. ‘우화’는 그러한 자기성찰의 순간을 '동물'과 '변신'이라는 요소로 은유한 프로젝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