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프로젝트는 현대 사회에서 영화가 단순한 스토리텔링을 넘어, 우리 삶을 반영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. 매 호마다 하나의 사회·문화적 현상을 주제로 선정하고, 이를 드러내는 세 편의 영화를 큐레이션하여 현대인의 심리와 맥락을 조명한다. FRAME의 창간호는 ‘리셋증후군’을 주제로, 각 챕터를 아우르는 레이아웃, 그래픽 스타일, 타이포그래피 등을 통합적으로 설계하여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잡지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