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무늬는 무늬처럼 보이는 글이라는 뜻입니다. 읽히지 않는 글자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글무늬는, 한글의 새로운 형태와 기능을 제시해보는 실험적 타이포그래피 프로젝트입니다. 낯선 형태의 한글을 만들어 그것을 ‘무늬처럼’ 쓴다면, 번역할 수 있는 새로운 무늬가 생겨나고 우리는 무늬 속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. 나만의 글무늬를 만들고 그 규칙을 친구와 공유해 보세요. 그러면 언젠가 무심코 바라본 풍경에서 서로의 이름을 찾아낼지도 모르겠습니다.